골프연습방법 싱글로 가보자!
국내외 골프무대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프로골퍼들은 대부분 운동 신경이나 근성을 타고 났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성공에 꼭 따르는 게 있습니다.
그들만의 독특한 연습 비법이 존재했던 것이죠.
먼저 국내 최다승 보유자인 최상호의 비법입니다.
맨땅치기는 그가 오랫동아 ㄴ젊은 선수들과 경쟁할 수 있게 한 원동력입니다.
맨땅 스윙은 조금이라도 흐트러지면 곧바로 미스샷으로 이어집니다.
프로골퍼들조차 맨땅과 비슷한 디봇 자국에 공이 빠졌을 때 부담을 느낍니다.
최상호는 평소 잔디나 매트 대신 흑에서 아이언과 우드샷을 연습하면서 공을 정확하게 가격하는 법을 익혔스니다.
땅콩 김미현의 겹친 동정치기는 빠른 미국 그린에 쉽게 적응하게 된 비법입니다.
김미현은 100원짜리 동전 두 개를 겹쳐 놓고 퍼팅 연습을 합니다.
동전 두 개를 겹쳐서 바닥에 놓은 뒤 위에 있는 동전 하나만 쳐내는 식이죠.
정확한 퍼팅 스트로크를 익히기 위한 연습법인 셈입니다.
처음에는 실수도 많이 했지만 나중에는 동전 10개를 쌓아 놓고 하나씩 처내는 경지에 이르렀습니다.
남아공의 게리 플레이어는 악력을 키우기 위해 독특한 방법을 고안했습니다.
악력은 장타자에게 기본적인 요소 168m로 백인치고는 단신인 플레이어는 장신의 경쟁자들과 비슷한 거리를 내기 위해 손 힘을 기르는 데 집중했습니다.
그가 고안한 방법은 바로 신문지 말기 입니다.
신문지 한 장을 펼친 뒤 탁구공처럼 작아질 때까지 한 손으로 계속 쥐락펴락했습니다.
이렇게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손의 힘이 강해지고 거리도 늘게 된다는 것이죠.
톱 골퍼들의 연습 비법 중에는 유독 퍼팅에 관한 것이 많습니다.
퍼팅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방증이기도 합니다.
먼저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 우즈는 먼저 홀까지 대략 90cm쯤 되는 평탄한 지점을 찾습니다.
그러고 나서 퍼터 헤드 길이보다 약간 럽게 2개 티펙을 꽂습니다.
이제 퍼팅을 할 차례, 하지만 두 손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오른손만으로 6개의 공을 두 번씩 12차례 퍼팅합니다.
그런 후 양손으로 여섯 번 퍼팅합니다.
이런 식으로 100차례나 반복하는 게 우즈의 쇼트 퍼팅 연습 비법입니다.
우즈는 이 연습법으로 3퍼트를 확실하게 줄였다고 말합니다.
핑크 공주 폴라 크리머는 실을 이용해 퍼팅 연습을 합니다.
홀 앞뒤로 2m 길이의 실을 고정합니다.
그런 후 그녀는 이 실을 따라 퍼팅 연습을 했죠.
역시 쇼트 퍼팅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방법입니다.
사실 이 방법은 박세리를 비롯해 많은 프로골퍼들이 사용하는 방법이죠.
퍼터 헤드를 실 아래에 위치시키고 스트로크하면서 헤드가 실을 약간씩 들어주게 합니다.
실을 따라 퍼팅하면 짧은 퍼팅이 좌우로 비끼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박지은도 퍼터 헤드가 움직일 경로를 줄로 표시해 둔 플라스틱 막대 위에서 퍼팅 연습을 하며 정확도를 높여 갔습니다.
퍼팅뿐만이 아닙니다.
옛 골프여제 아니카 소렌스탐도 독특한 연습방법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집중력을 키우는 올빼미 연습이죠.
깜깜한 밤에 캐디가 옆에서 손전등으로 불만 비춘 상태에서 샷을 합니다.
이렇게 하면 조금만 스윙이 흐트러져도 미스샷을 낼 수 있기 때문에 집중력이 좋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대학시절에는 낙하 지점만 환하게 하고 이곳에 공을 떨어뜨리는 연습을 했다고 합니다.
연습벌레 비제이 싱 연습법도 독특합니다.
볼 바깥쪽에 음료수 병을 놓고 정확한 임팩트를 익힙니다.
이는 지나치게 인사이드 아웃으로 흐르는 스윙을 교정하기 위한 것이죠.
하지만 교습가들은 주말골퍼들이 프로들의 연습법을 따라 해도 좋지만 아무 생각 없이 샷만 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합니다.
구체적인 목표 없이 기계적으로 반복하면서 샷을 하는 것은 정작 실전에서는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것이죠.
구체적인 목표를 갖고 한 샷 한 샷 실전에서 하듯 스윙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설명입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